좋은 아파트는 골프회원권과 같아요. 회원대우 받고 쉽게 부킹되고 실컷 즐기다
또 그 값으로 되팔 수 있거든요.
운좋으면 웃돈 얹어서 팔수 있다는 점도 같습니다.
그래서 아파트 잘 골라야하고 뭐니뭐니해도 환금성, 쉽게 잘 팔려야 합니다.
아파트 동 배치나 층수는 일조, 조망과 관계됩니다.
특히 아직 지어지지 않은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약간의 상상력, 공간지각력도 필요하겠죠.
1. 동: 우선 동은 앞동이 좋습니다. 앞동은 조망 뛰어나고 사생활침해 적어요.
리조트 가보면 뷰에 따라 객실가격 달라집니다. 조망이 중요하기 때문이죠.
앞동에 큰 도로 있다고 소음 걱정하실 필욘 없습니다. 요즘 아파트 창호기술 발달하고 기밀성 뛰어나
이중창 닫으면 암 소리 안들립니다. 큰 도로의 교통흐름이 밤에는 오히려 멋진 야경이 되어 힐링될 수 있죠.
앞동에 뷰 가리는 뒷동이라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집니다.
뒷동은 앞동 그늘에 가리는 부분이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.
2. 층: 층은 높을수록 좋습니다. 전체층의 2/3 전후가 로얄층이라는 글 보게 되지만,
5층 아파트 로열층은 3층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바 없어요. 3/4이든 4/5든 높은 층일수록 가치가 큽니다.
외국에서는 아파트 다짓고나서 층에 따라 가격 매겨서 파는데 고층 갈수록 비쌉니다.
뒷동의 경우 일조만 좋다면 저층 고층 크게 의미없을 것 같아요.
간혹 망원경으로 뒷동 거실, 안방 살피는 변태도 있으니 사생활침해 걱정하신다면 고층이 좋겠죠.
3. 입지: 가장 먼저 살펴야할 것이 인근에 초등학교 있냐 여부입니다.
초딩 걸음으로 도보 5분 이내에 초등 있으면 괜찮은 아파트입니다.
그렇지 않다면 그만큼 찾는사람이 줄어든다는 걸 의미하죠.
중고딩은 왠만한 거리 도보로 갈 수 있고, 버스 통학거리면 충분해요.
도보거리에 대형마트 있다면 그 아파트 가격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.
공원, 강, 바다, 뒷산 등 도보로 자연을 접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.
버스 등 대중교통 편리하면 주부들 지지 받습니다.
4. 분양가: 분양가는 거의 부지매입비로 결정됩니다.
도심일수록 당연히 비싸겠죠. 주차대수, 엘베대수, 휘트니스, 홈시스템, 단지내 조경, 펜스 등
공공부분 모두 분양가에 포함됩니다. 대개 비싼 아파트는 그 값을 해요.
엘베호출 가능한지, 공용공간 LED인지까지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.
분양가 싸면 피 많이 붙겠다고 너도나도 달려들지만 그런 단순한 문제 아닌 것 같아요.
싼게 비지떡인 아파트 많이 봅니다. 이왕 마련하는 내집, 편리하고 고객 마음 사로잡는 아파트는
다소 비싼 값 지불하고라도 사게 되고, 살아가면서 그 가치도 올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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